케인, 분데스리가 역사 다시 썼다…최소 경기 100 공격포인트 달성
- 관리자
-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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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마지막 공식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공격포인트 100개 고지를 밟았다.
케인은 22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이덴하임안데어브렌츠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3년 8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그는 리그 78경기 만에 81골 19도움, 총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ESPN에 따르면 이는 독일 1부 리그 사상 최소 경기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아리언 로번이 바이에른 소속으로 119경기 만에 세운 기록이었다.
기록은 경기 막판에 완성됐다. 바이에른이 3대0으로 앞서던 후반 47분, 케인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점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한 방이었다.
경기 후 케인은 개인 SNS를 통해 올해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내용이 매우 좋았고 시즌 초반의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장 완장을 차고 동료들을 이끌 수 있었던 점이 기뻤다며, 분데스리가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인의 활약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바이에른은 13승 2무, 승점 41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는 승점 9로 벌어졌다. 특히 바이에른은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3월 8일 보훔에 2대3으로 패한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한 번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새해 일정은 다음 달 12일 볼프스부르크전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김민재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독일 매체 tz는 경기 전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시즌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주중부터 훈련 강도를 조절해 왔고, 의료진은 뱅상 콩파니 감독과 논의 끝에 무리시키지 않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인츠는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침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