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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리오 향한 비판 여론 확산… 계속된 실수와 논란에 신뢰 흔들리는 토트넘 최후방

비카리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다시 한번 날선 비난의 중심에 섰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하락세에 빠진 가운데, 팀의 마지막 보루였던 비카리오의 흔들림이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하며 3경기 연속 패배라는 악재를 맞았다. 경기 초반 단 6분 만에 두 차례 실점하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고,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은 비카리오의 결정적 판단 미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비카리오는 측면 라인 근처까지 나와 공을 정리하려 했지만, 불안한 킥으로 상대에게 공을 넘겼고, 이어 칼럼 윌슨이 텅 빈 골문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꽂으며 토트넘은 일찌감치 추격 의지를 잃게 됐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선방으로 신뢰를 얻었던 모습과는 크게 달라진 장면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 비카리오는 꾸준함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도 지적되던 빌드업 불안과 공중볼 처리 약점이 더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경기 외적 논란도 더해졌다. 첼시전 패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조금 더 관중의 도움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겨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팬들 탓으로 들릴 수 있는 내용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반발을 샀다.

이런 가운데 다시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자 비판의 수위는 한층 높아졌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관련 매체 인터뷰에서 “비카리오는 실점하면 자주 주변 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는 자신의 경기부터 돌아봐야 한다. 이런 종류의 에러가 지나치게 반복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한 시즌 만에 토트넘 수문장으로 자리 잡았던 비카리오가 흔들리며, 그의 입지 또한 불안해지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력 기복과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토트넘의 최후방에 다시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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