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로 떠오른 맥토미니… 맨유 포함 다수 PL 클럽 재영입 경쟁 불붙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4일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두 팀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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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는 맨유가 직접 길러낸 전형적인 유스 출신이다. 2017년 5월 아스널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2017-18시즌 23경기, 2018-19시즌 22경기, 2019-20시즌 37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점차 입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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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에는 49경기 출전 7득점을 기록하며 주전급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어 2021-22시즌 37경기, 2022-23시즌 39경기에 나섰고, 2023-24시즌에는 10골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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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그는 커리어 전환점을 맞았다. 2024년 8월 나폴리와 계약하며 새로운 리그에 도전한 것이다.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그의 선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맥토미니는 세리에A에서 34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며 나폴리 우승의 핵심 선수로 우뚝 섰고, 이탈리아에서 ‘리그 최우수 선수’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 역시 14경기 4골 1도움으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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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은 자연스럽게 PL 구단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바이블은 “여러 팀이 지속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컷 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맨유 역시 재영입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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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오프사이드는 “맥토미니를 향한 구체적 관심이 존재한다. 맨유뿐 아니라 뉴캐슬과 토트넘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그의 움직임과 활동량이 중원에 적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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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 5월 팟캐스트에서 맥토미니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맡겨진 역할이 계속 흔들렸음에도 끝내 본인의 장점을 되살려냈다. 프로답게 묵묵히 자기 능력을 증명했다.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그에게 가장 잘 맞는 플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