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행 임박?” 로마노, 엔드리크의 미래 향한 결정적 발언 공개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브라질 신성 엔드리크(레알 마드리드)의 거취에 대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엔드리크는 2022년 12월,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던 10대 재능으로서 레알 마드리드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레알은 그의 잠재력을 확신하며 5,2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18세 생일을 맞은 뒤, 2024년 7월 21일 공식적으로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첫 시즌은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기용되며, 37경기 출전 7골 1도움이라는 다소 제한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가 급감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부상 복귀 후에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최근 11월 2일 발렌시아전에서야 교체로 11분간 뛰며 얼굴을 비췄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엔드리크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TeamTalk)는 “리옹이 꾸준히 엔드리크 임대 영입을 추진해왔고, 로마노는 엔드리크가 파울루 폰세카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옹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려 한다. 구단 측은 엔드리크가 리옹행을 원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엔드리크와 연결된 구단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의 이름도 언급됐지만, 로마노는 이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맨유 관련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애스턴 빌라와의 접촉 역시 들은 바 없다. 엔드리크는 리옹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리옹은 프랑스 클럽이지만,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 있어 언어적인 부담이 적다. 게다가 리옹은 카림 벤제마의 옛 소속팀으로, 엔드리크가 존경하는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와의 상징적인 연결고리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리옹은 즉시 주전 기회를 보장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로마노는 “리옹은 새로운 공격수를 절실히 원하고 있으며, 1월 1일부터 곧바로 엔드리크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지연시키지 않고 신속하게 계약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리옹과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 조건 세부 조율 단계에 있으며, 공식 발표가 머지않았다. 이 협상은 리옹이 주도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구단들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전하며, 엔드리크의 유럽 내 첫 임대 행선지가 프랑스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